연령증가에 따른 변화가 주원인 입니다. 연령이 증가하면 장에서 칼슘 흡수가 감소되며 신장에서
활성형 비타민 D의 생산이 줄어 들기 때문에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칼슘양이 늘어납니다. 그 결과,
혈액내의 칼슘이 감소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신체는 부감상선 호르몬을 이용하여 뼈를 녹여서
칼슘의 양을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에 뼈의 양이 줄어듭니다.
또한 나이가 듦에 따라 뼈를 만들어 주는 능력이 감소되기 때문에 새로운 뼈의 생산도 줄어듭니다.
일반적으로 골다공증은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이 발생될 때는 골절에 따른
증상이 동반됩니다.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은 큰 충격이 없이 서 있는 자세에서 넘어지는 정도의
가벼운 충격만으로도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해면골 성분이 많은 손목뼈, 척추 등은 골다공증에서 잘 골절 될 수 있는 부위이며, 가벼운
충격에 의한 골절을 경험한 사람은 골다공증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척추 골절인 경우는 뼈의 구조상
대부분 압박골절이 발생되기 때문에 골절 부위의 통증 외에 키가 줄어드는 소견을 보입니다.
따라서 상체가 점차 앞으로 구부러지거나 키가 자신이 알고있던 것보다 3cm 이상 감소되거나
갑작스런 통증이 발생된 경우에는 골다공증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선 골다공증의 위험요소를 찾기 위한 문진과 신체검사가 필요합니다.
문진에는 칼슘의 섭취와 영양상태, 신체활동 정도, 일상생활 양상, 흡연, 생리 및 생식에 관한 기록,
골다공증 혹은 내분비 및 대사성질환의 가족력 등이 포함됩니다. 이렇게 임상증상을 확인한 후에
방사선 촬영·혈액검사·소변검사·골밀도 측정을 하여 진단합니다.
방사선 소견
평면 방사선 자신에서는 골량의 30%정도가 감소해야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혈청검사
혈청칼슘·인 또는 혈청알카리성 탈인산 분해 효소를 측정하는데 혈청칼슘은 정상이거나 감소하고
혈청인은 거의 정상이고 혈청알카리성 탈인산 분해 효소는 대체로 증가하거나 정상입니다
골밀도 측정기
골다공증은 골절이 생기기 전에 골밀도를 측정함으로써 진단이 가능합니다. 측정법은 매우 다양하며
초음파, 이중에너지X선, 컴퓨터 단층 촬영 등이 있으며 미래의 골절을 예측하는 방법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골밀도 측정이 필요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