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한 공기가 직접 들어가는 폐는 여러 가지 발암 물질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이로서 폐암은 계속적인 흡연 인구의 증가와 환경오염으로 폐암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사망률도 40대 이후 남녀 모두에서 높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폐암의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여서 더욱더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담배를 피우는 성인에서 감기증상이 치료 했음에도 2주 이상 지속 된다면
흉부 X-선 촬영을 하여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 밖에도 체중감소, 호흡곤란, 통증, 각혈 등의
증상에도 주의하여야 하며, 관절통이 발생했을 경우 단순한 뼈 질환인지 뼈로 전이된 폐암의 증상인지
감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아무런 증상을 나타내지 않고 우연히 촬영한
X-선상에 종괴로 발견되는 경우도 25%나 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폐암의 치료는 초기에 발견해서 절제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러나 초기 발견이 좀처럼 곤란한 만큼
폐암의 실제 치료 성적은 위암 등에 비하면 현저하게 뒤떨어집니다.
수술 후 치료 성적을 좌우하는 것은 수술 시 병기가 절대적이고
그 외 환자의 전신 상태가 중요한 관건이 됩니다.
건강하고 체중감소가 없는 경우에 수술 받은 경우가 예후가 좋습니다.
폐암의 원인으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흡연입니다.
담배연기에는 3,500여 가지 이상의 화합물이 있는데, 이중 적어도 40가지는 발암 물질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폐암 발생의 역학 조사에서도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10~15배 이상
발생률이 높고, 간접 흡연만으로도 1~2배 이상 폐암이 잘 걸리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은 중요하고 확실한 예방법이 됩니다. 특히 청소년 시기에 흡연을
시작하지 않도록 계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 상태에서 폐암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조기
발견이므로, 흡연 성인인 경우 4개월에 한번씩 흉부촬영과 객담 세포진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어려울 경우 최소 일년에 한번씩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